어제 포스팅한 자이언트 핫도그와 마찬가지로 사장될 뻔한 걸 살려보는 오늘의 포스팅은 CU 편의점 '잇츠빅 매콤 3단 바베큐버거' 후기입니다.
사진은 찍어뒀지만 포스팅하기엔 너무 짧을 것 같아서 일단 패쓰하고 나중에 같은 계열의 다른 버거들도 먹게 되면 그때나 비교평을 써보든가 하는 마음이었는데, 일단은 꾸준히 포스팅을 올려야겠기에 이리 올립니다.ㅋ
▲ CU 잇츠 빅 매콤 3단 바베큐버거
CU 편의점 갈 때마다 햄버거들 보면 먹어볼까 말까 고민만 하고 사지는 않았었건만, 동생이 사와서 덕분에 먹어봤네요. ㅋ
가격은 정가 2,500원, 중량은 280g, 열량은 777kcal입니다.
3단이란 이름이 붙은 만큼 크기는 매우 두툼했어요.
크기보단 내용물이 더 중요하기에 젤 위의 번을 들춰봤더니 고기도 그렇고 소스도 그렇고 허얘보이는 게 無맛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하지만 희한하게 케찹이 없는데도 케찹이랑 양배추 든 옛날 햄버거 냄새가 나는 게 나쁘지 않았어요.
일단 전자레인지에 돌려~ 돌려~
반을 잘라 단면을 확인해 보니 3단이란 거창한 이름과 달리 굉장히 읎어보이는...
고기 패티가 회색이라서 맛깔스러워보이지도 않고요. 아니 매콤버거라면서 붉은색 소스는 왜 안 보이는 거임? 뭔가 좀 빨간 소스라도 뚝뚝 흘러주면 좋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드는 비주얼이었어요.
헌데 맛은 비주얼에 비함 좋았어요. 보기완 달리 매콤한 맛이 나긴 하더라고요. 보니까 번 바닥에 소스가 살짝 묻어있더군요. 고기는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은 다짐육이라 프랜차이즈 햄버거에 비하면 퀄리티가 낮았지만 가격대비로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주얼이나 가격에 비해 낫다는 거지 흡족스러운 건 아녔어요.
음... 포스팅 준비하며 가격이랑 열량을 몰라서 검색해 보다가 다른 분들이 포스팅한 걸 몇 개 봤는데, 원래 비주얼이 저렇게까지 읎어보이지는 않더라고요.
붉은 할라피뇨 바베큐소스가 막 흐르거나 아님 단면으로라도 보이긴 하던데 복불복인지 제가 먹은 게 유독 소스가 덜 묻었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