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속성

작렬하는 여름..
몸 건강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더워도 너무 덥네요. 정말이지 미추어버릴 것 같은 날들의 연속이에요.ㅜㅜ 사주 포스팅으로는 한달이나 훌쩍 넘어 인사를 드리네요.ㅎㅎ^^;;; 다 날씨 탓이라구 하면 비겁한 변명이겠죠? ^^;
안팎으로 갠적으로 좀 일이 많아서, 좀처럼 사주 포스팅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어요. 항상 오늘은 꼭 올려야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못쓰겠더라구요. 준비해 놓은 자료가 너무 부족하고 허접해서 보충한 뒤에 올리고 싶은데 그럴만한 여유있는 시간이 당분간은 날 것 같지 않고, 마냥 그때를 기다리다가는 본 카테고리가 사장되어버릴 것 같아서 일단 무작정 끄적여봅니다.ㅎㅎ

오늘은 지난 번 포스팅에서 예고 드렸던 오행의 속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그림에 처럼 나무(목)가 있으면,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질 좋은 토양(토)이 있어야 하고, 잘 자라도록 영양을 공급해 줄 밝은 태양(화)과 깨끗한 물(수)이 있어야죠. 그리고 물이 생성될 수 있는 바위(금)가 있어야 하구요. 우리가 사는 자연 환경의 이상적인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요? 사주도 이처럼 오행이 모두 담겨야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행은 각각 독립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나머지 오행들이 곁에 있어줘야 자신의 존재가치도 빛을 발한답니다. 하지만 오행이 다 들어가있다고 무조건 이상적인, 좋은 사주는 아니에요. 나를 중심으로 둘러싼 다른 오행들의 배치와 조화가 더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오늘은 오행의 속성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드릴께요. ^^

먼저 목!
목은 성장, 의지, 의욕, 힘, 인자, 사랑을 상징해요. 어때요? 하늘을 향해 길고 곧은 가지를 쭉 뻗은 우람한 나무의 위엄있는 모습에서 연상되는 느낌과 같지 않나여?^^

화!
화는 활활 위로 타오르는 기세좋은 불길을 연상하심 돼요. 자신감, 정열, 애정, 강직, 위용, 분산, 전쟁, 폐허 등을 상징해요.

토!
토는 나머지 오행들을 연결해 주는 만물의 중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포용, 안식, 고집, 끈기, 마음, 관용 등을 상징하지요.

금!
금은 바꾸고 변형시키는 금, 또는 크고 단단한 바위의 속성을 떠올리시면 돼요. 단단함, 깨끗함, 내적강화, 절제, 냉정 등을 상징해요.

마지막으로 수!
수는 자유자재로 흐르는 물로 변형, 본능, 섹스, 욕망, 생각, 지혜 등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이상의 간략한 오행의 속성을 가지고 자신의 대표적인 성격을 알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일간이 화인 사람은 아마 화가 가진 속성과 비슷한 면이 좀 더 강할겁니다. ←요건 그냥 재미삼아 가볍게 보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오행의 갯수에 따라 그 오행이 가진 속성 중 하나가 두각되기도 해요. 오행이 고르게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어느 한 오행이 집중적으로 많으면 대게는 좋지않은 의미가 강하죠. 예를 들어 목이 하나일 때와 세 개일 때, 그 이상일 때는 각각 다른 성격을 나타내는데, 어떤 오행이든 네 개가 넘어가면 좋지않은 의미가 강한 것 같더라구요. 이 부분은 저도 대충 훑어만 본 지라 상세히는 몰라요. 공부 좀 더 하구 나중에 기회 됨 자세히 설명토록 하겠습니돠~~^^;

그럼, 얼마남지않은 여름, 힘내세요!
저는 아마도 가을쯤 다시 찾아뵙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이상, 게으름벵이 겨울뵤올이었습니다..^___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