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전망 얼마까지 오를까?

달러 환율 전망은 귀신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변수가 많아서 예측이 어렵다는 얘기겠죠.

2020년 상반기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극심했던 때로 달러 환율이 1,200원대였습니다. 특히 3월에는 1,280원 가까이까지도 올랐었는데,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올해 상반기까지는 1,100원 ~ 1,120원대 선에서 머물고 있었어요. 좀 많이 올랐다 싶어야 1,130원대였고, 가장 많이 올랐을 때가 1,140원 초반으로 딱 한 번 있었어요.

그런데 2021년 7월 8일 또다시 1,140원을 돌파하더니 하나은행 기준 무려 1,148원까지 급등을 했어요. 이유는 국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폭증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며 대신 안전 자산 선호가 높아져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 종종 검색해 보곤 했는데, 앞으로 1,150원대까지 오를 거라는 예상이 이제 곧 현실로 다가올 듯합니다.

위 표는 2021년 7월 8일의 환율 변동 추이인데, 초반에는 1,130원 후반대에서 1,140원 초반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후반에는 1,140원 후반까지 올랐는데요, 조금 전에 다시 검색을 검색을 해보니 1,149.50원까지 올랐네요. 달러 환율은 종일 빨간 나라였지만, 반대로 주가지수는 종일 파란 나라를 보인 하루였지요.

이 흐름세라면 오늘 아침에 개장하자마자 1,150원대를 찍을 듯합니다.

달러 환율의 일별 시세를 살펴보면 환율의 오름세는 6월 달부터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때도 최고 1,150원대까지 오를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좀처럼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어요.

그러다 하반기로 접어들어 7월 7일부터 급등세를 보이면서 1,140원 후반대까지 돌파한 걸 보면 일단 오늘은 1,150원대를 무난히 찍지 않을까 합니다. 이후에 또 급락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코로나가 이렇게나 오래 갈 줄 누가 알았을까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너무도 많이 바꾸어 놓았는데, 이래저래 피해가 큽니다.ㅜㅜ
달러 환율의 오름세에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텐데 물가도 그렇고 뭐든 과하거나 모자란 것 없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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