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쿠쉬쿠쉬 세 번째 리븁니다.
쿠쉬쿠쉬는 담백한 끝 맛이 아이비 과자와 비슷하지만, 그보단 좀 더 단 맛이 가미가 되어 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과자인데요, 이후 새로운 맛들이 나왔는 줄 몰랐다가 최근에야 알게 되어 차례로 구입을 해봤어요.
먼저 크루아상맛을 맛봤구여, 그뒤 얼마지 않아 갈릭바게트맛도 맛보았어요.
쿠쉬쿠쉬는 40시간을 발효시켜 만드는 과자예요.
37시간 정성들여 발효종을 키우고, 풍부한 발효풍미를 위해 3시간 반죽 숨쉬기를 기다렸다가 겹겹으로 반죽을 빚어 280℃고온에서 바삭하게 구워냈대요.
중량은 65.6g이고, 열량은 298kcal이며, 다진마늘 2.0%가 함유되었어요.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은 이 이미지로 대신합니다~ㅎㅎ
요즘은 봉지를 5개로 나눴던데, 제가 산 건 이전 버전이라 두 봉지가 들었어요.
봉지당 중량과 열량은 32.8g에 149kcal입니다.
과자는 봉지당 8개가 들었구요, 개당 중량과 열량은 4.1g에 약 18.6kcal예요.
쿠쉬쿠쉬는 속은 담백하지만, 겉은 달달한 과자인데요, 보시면 겉에 뭔가가 코팅된 듯한 느낌이 들죠?
여기까지는 오리지널과 크루아상이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갈릭바게트맛은 파슬리 가루가 소량 묻어있네요.
파슬리 가루 하나로 제법 갈릭바게트 느낌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향과 맛에서도 갈릭바게트맛이 진하게 났어요.
사실 먹기 전에는 쿠쉬쿠쉬 시리즈들 중 젤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가장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끝맛은 셋 중 가장 뻑뻑했어요.
처음에는 갈릭바게트맛이 나다가 끝에서는 우유맛이 나던데, 이게 물에 덜 풀어진 물가루처럼 입에 엉겨붙는 느낌이었어요. 실제로도 입에 과자가 많이 끼이더라구요. 오리지널이랑 크루아상은 그런 현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유독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도 페스츄리와 같은 겹겹으로 만들어진 쿠쉬쿠쉬만의 바삭한 식감은 여전히 좋았어요.
고로 재구매 의사는 있음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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