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언빌리버블버거

맘스터치에서 지난 달 28일 신상 버거를 출시했어요.
'언빌리버블버거'라고 이름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뿜뿜!!
Tv광고도 참 신선하더라고요.
텔런트 윤세아 씨가 모델인데 첨엔 무슨 화장품 광고인 줄요~ㅋㅋ
한 번만 봐도 뇌리에 콕 박히는 것이 컨셉을 재밌고 임팩트있게 잘 잡은 것 같아요. b

실제 먹은 건 이달 초인데 중순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는 언빌리버블버거!
이런 신상 소식은 누구보다 발빠르게 전해야 하는데 말입죠~( p′︵‵。)

언빌리버블 버거의 단품 가격은 5,100원이고, 세트는 7,000원인데 저는 세트를 먹었어요.
제가 먹을 당시엔 출시 기념으로 양념 감자 사이즈를 무료 업 시켜줬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종료되었네요.

자! 언빌리버블버거 후기~ 개봉박두합니닷!

실제로 보고 이름처럼 "언빌리버블~!"을 외치게 만든 이 압도적인 크기를 보십쇼.
음.. 사진으론 가늠이 잘 안 되시죠?

지금껏 크다 하는 버거를 여럿 먹어봤지만, 개인적인 체감상 이번이 제일 컸어요.
원래는 포장지를 풀어서 풀샷 한 방 뽱~ 찍고, 다시 원상복귀 시킨 다음 반으로 잘라서 단면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커서 포기한... ㄷㄷㄷ
반으로 잘랐다간 먹을 때 더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말이죠.ㅋㅋ

단면샷을 포기한 대신 분리샷을 찍기로 하고 뚜껑을 열었는데...

오잉? 빵이 또 있네?
패티가 두 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왜 빵이 또 있지?
하고 의아함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둥둥 떴어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빵이 아니라 '계란후라이'더라고요.ㅋㅋㅋ
저는 너무 완벽하게 동그랗고 전체적으로 하얀 가운데 부분부분 노릇노릇하길래 잘 구워진 빵인 줄요.
이거 착각한 거 저뿐인가요?(/ω＼)

계란후라이를 걷어내니 언빌리버블 버거의 핵심 요소인 통새우 튀김과 통가슴살 패티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개인적으로 새우가 1~2마리 더 있었음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랍니다.

통새우 튀김 위에는 하얀 소스가.. 통가슴살패티 밑에는 주황빛 소스가 보였는데, 언빌리버블 버거에는 소스가 스리라차 마요 소스, 맘스 소스, 허브 소스 이렇게 세 가지나 들어갔다고 해요.

다시 합체 후 이번엔 측면샷을 찍어봤어요.
어떤가요?
이리보니 이제 좀 크기가 짐작되시나요?

냠냠냠~~~
맛있게 먹은 이빨 흔적샷! ^^;

인크레더블 버거에 이어 언빌리버블 버거도 합격!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소하고 달콤하고 매콤하고 새콤하고...
참으로 다채로운 맛이 나서 재밌었어요.
식감도 양상추는 아삭하고, 계란후라이는 부드럽고, 새우는 탱글하고, 통가슴살패티는 겉바속촉하니 식감도 다채롭!

돈 7,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먹으면서 조만간 또 먹어야지 했다니까요.
얼핏 후기 몇 개 보니까 별로라는 평도 있던데 제 입맛엔 대만족이었습니다! ٩(๑'ڡ'๑)۶

버거도 엄청 큰데 감자까지 사이즈업 해줘서 이날 배터질뻔요~ㅎㅎ
이렇게 포스팅하니까 또 생각나는~~~ 츄릅츄릅~~ㅠ
아무래도 주중에 한 번 더 먹으러 가야겠어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