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구입.
첨 샀을 때부터 오류투성이로 불만이 한가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 3년째 사용중인 루나폰.
내 당장이라도 바꾸고 싶다만 그 놈의 돈이 뭔지 여지껏 버티고 있는 중이다. ㅜㅜ
심지어 얼마 전엔 유료 서비스까지 받았다. 아무래도 만 3년 다 채우고도 더 쓰지 싶다. 불편함을 더 감수하더라도 폰이 스스로 운명을 다하지 않는 한은 써줘야지. 난 쥐뿔 없는 백수니까 분수껏 살아야~~ㅠㅠ
근데 루나폰 자판 오타랑 스크롤 내리다 중간에 지멋대루 눌리는 건 아직도 가끔 욱한다만 기계적인 결함은 크게 없는 것 같다. 얼마 못 가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는 사태가 올 줄 알았는데 우려와 달리 기특허게도(?) 잘 버텨주고 있다.
지금껏 서비스는 총 두 번 받았다.
한번은 1년이 채 안 됐을 때인데 방전이 된 후 전원이 안 들어오는 문제였다.
다음날 바로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핸폰을 분해해서 충전단자 쪽 가까이에 있는 뭔가를 똑 떼내주었는데 그게 불필요한 것으로 그것 때문에 전원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구입한지 1년 미만이었기도 했고 원래 있는 부속품의 필요 없는 부분을 떼어내기만 하는 간단한 작업이었기에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충전단자 고장으로 유료 서비스를 받았다.
충전기 잭을 꼽았는데 충전 표시가 뜨질 않아서 첨엔 또 충전기가 고장이 난 줄 알았다. 이 눔의 충전기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만드는 게 없다며 욕을 드립다 퍼부으며 다른 충전기를 갖다 꽂았는데도 마찬가지. 그럼 콘센트가 문제인가 했는데 선풍기는 잘만 돌아가기만. 그렇담 핸폰이 문제구나.ㅜ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다음날 서비스를 받으러 갈 때까지 버티려면 턱없이 부족.. 해서 혹시나 하고 충전기 잭을 꽂았다 뺐다 들어올려도 보고.. 그러다가 충전 표시가 되는 포인트를 찾아 다행히 방전은 되지 않았다. 지난 번도 그렇고 전에 쓰던 폰도 방전됐다가 그 뒤로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던 적이 있었기에 순간 식겁했다는.
담날 공단입구와 최병원 사이에 있는 TG삼보서비스 청주센터를 방문.
기사님 왈 충전단자 안쪽에 핀이 하나 부러져서 교체를 해야 한단다.
근데 부품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단종되었다고..
일단 내 핸폰에 쓰인 부품이 둘 중 뭔지 확인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내 건 단종된 게 아니라 교체가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지금 물건이 없어 주문해야 하니 낼 다시 오라고~~~ ㅡ.,ㅡ
해서 다음날 재방문.
핸폰을 분해하고..
요걸로 교체!
충전단자만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다소 크기가 있어 이것저것 붙어있다.
수리비는 삼만원 나왔다.
현재까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 중.
맘 같아선 이참에 새폰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당장은 어려우니 삼만원 투자해서 최소 6개월만 더 버텨줘도 좋겠다 싶어 수리를 택한 건데 더 버텨주면 고맙고.. 그 안에 새폰으로 새폰을 바꿀 경제력이나 행운(?)이 생기면 참으로 고맙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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