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어마어마하게 오랜만에 점성술 카테고리로 인사드립니다.
마지막 포스팅 날짜를 확인해 보니까 2016년 6월 15일이었네요.
캬~ 3년 만에 재개를....
어쩌다 보니 다시 또 본 카테고리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만....
솔직히 꾸준히 이어나갈 자신은 없어요.
제가 공백기 동안 점성술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예나 지금이나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라...ㅎㅎㅎ
이렇게 툭~ 하나 던져 놓고 또다시 기나긴 잠수를 탈지도요.^^;;;
제 성향상 그럴 확률이 다분히 높겠습니다만, 일단은 열심히 이어나갈 것을 전제로 시작해 보겠습니다.^_^/
점성술 관련 첫 포스팅에서는 '아스트로(astro.com)'라는 사이트에서 천궁도(네이탈 차트) 출력하는 법을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모리누스(morinus)'라는 또 다른 점성술 프로그램으로 뽑아보겠습니다.
■ 모리누스 다운 받으러 가기
먼저 위 사이트에서 'MorinusWin608'을 다운 받으신 다음, 압축을 풀고 'morinus.exe'를 실행시켜 주세요.
그럼 위한 같은 팝업창이 뜰거예요.
제일 먼저 'Options' →'Housesystems'로 들어가셔서 'Whole sign(홀 사인)'에 체크를 해줍니다.
제 지난 포스팅들에서 예제로 들었던 차트는 'Placidus(플라시두)'로 뽑은 건데, 술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네이탈 차트 리딩 시 홀 사인으로 많이 보더라고요. 그러니 홀 사인으로 뽑아주세요. 플라시두로 뽑아도 해석을 홀 사인으로 하면 되지만, 초보자의 경우엔 헷갈릴 수 있거든요.
참고로 플라시두와 홀 사인은 하우스의 배정이 다릅니다.
홀 사인은 한 사인 당 하나의 하우스를 가지지만(하우스 폭이 일정), 플라시두는 두 사인에 걸쳐 있기도 합니다(하우스 폭이 각각 다름).
다음은 'Options' → 'AppearanceⅠ'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위와 같이 설정해 주세요.
Houses(하우스), Terms(텀), Decans(데칸=페이스), Enable click, Show data, None, Color 등에 체크를 해줍니다.
None 대신 그 밑에 있는 항목을 체크할 수도 있는데,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Color는 차트의 색을 묻는 것으로 흑백으로 할 건지 컬러로 할 건지를 묻는 것이니 아무거나 체크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기본 세팅이 끝났으면 이제 천궁도를 뽑아보겠습니다.
'Horoscope' → 'New'로 들어가셔서,
이름, 성별 구분, 그리고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 태어난 장소를 입력합니다.
이때 태어난 장소를 처음 입력 시에는 반드시 'place'로 들어가 두 번째 창에서 태어난 도시의 이름을 영문명으로 친 다음 세 번째 창에서 해당 도시명을 클릭, 다시 이전(두 번째) 창으로 돌아와 'Add'를 눌러줘야 합니다.
그래야 두 번째 창의 오른쪽에 있는 place 목록에 새로 입력한 도시명이 추가가 되어 나중에 또다시 찾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 목록엔 세계 유명 도시들이 들어 있는데, 매우 제한적이라서 우리나라 도시의 경우엔 전부 새로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새로운 도시명을 추가했다 하더라도 이후 그 도시명을 다시 사용할 시에는 꼭 두 번째 창을 열어 place 목록에서 찾아 지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첫 번째 창에서 도시명을 직접 입력하여 차트를 뽑을 경우 위도와 경도 설정이 되지 않아 정확한 차트를 받아보실 수 없습니다.
모리누스로 뽑은 네이탈 차트입니다.
보시면 한 별자리 당 하나의 하우스가 배정되어 있는데, 이것이 홀 사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예로 올린 차트와 비교해 보세요.^^)
별자리와 행성 보는 법은 이전에 설명드렸으므로 패스하고, 새롭게 눈여겨보실 것은 텀과 데칸(페이스)입니다.
차트에서 보시면 빨간색이 텀이고, 그 밑의 노란색이 데칸(페이스)인데, 한 사인 안에서 텀은 5개, 데칸은 3개로 칸이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텀과 페이스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에센셜 디그니티(룰러, 엑젤테이션, 트리플리시티, 텀, 페이스, 디트리먼트, 펄)
다양한 점성술 프로그램과 앱이 있지만, 저는 아스트로와 모리누스 두 개만 사용해 본 바, 개인적으로 모리누스가 여러모로 조금 더 편리하더라고요. 점성술을 기초를 넘어 조금 더 파고들게 되면, 이것저것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데, 그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모리누스가 좀 더 많거든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오직 PC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반면 아스트로는 모리누스보다 기능은 제약적이지만, 모바일에서도 차트를 뽑아볼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둘 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때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빠른 업뎃은 약속드릴 수 없겠지만, 모리누스에서 뽑은 위 차트처럼 홀사인+텀+데칸을 적용해 뽑는 법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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