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웨하스 씬 헤이즐넛 초콜릿맛

박스 디자인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색깔로 짐작건대 커피맛이나 초콜릿맛일 것 같아 집어들고 확인해 보니 그냥 초콜릿도 아니고 헤이즐넛 초콜릿맛이라네??

으흣.
나 헤이즐넛맛 초콜릿 좋아하눈뎅~
요거 내 취향이네~
하고 신나서 그대로 장바구니 속에 쏘옥 담아 델꼬온..ㅋㅋ

프렌치라고 과자 이름 자체에도 들어있고, 프랑스 국기 그림에 그 밑에 영어로 메이드 인 프랑스라고 써놓고, 친절히 한글로도 원산지가 프랑스임을 밝혀놓은...

아~ 수입산이었어??

근데 과자 이름은 웨하스??
프랑스 제품이란 걸 전면적으로 내세워 놓고 과자 이름은 일본식 이름인 웨하스를 그대로 쓰다니.. 좀 웃기다.

하긴 우리나라에선 정식 명칭인 '웨이퍼'보다 웨하스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니, 웨하스라고 해야 잘 팔리겠지..
(하긴 나도 워낙 어렸을 때부터 웨하스로 알고 자랐기에 웨하스가 더 익숙하긴 함. ㅜㅜ)

그래두 제과업계에서부터라도 명칭을 올바르게 사용해줌 좋으련만...

봉지당(8개입) 중량은 40g, 열량은 201kal.
고로 개당으로 따지면 5g에 약 25kcal.

윽~ 뭐야!
속 포장지도 넘 촌스럽~~

하지만 포장지만 뻔지르르한 과대포장은 아니니 용서해주는 걸로..ㅋ
(역시.. 수입산이라 이리 알찬 것이냐?)
포장지는 안 예뻐도 내용물이 알찬게 더 좋음.

씬(Thin)이라더니 두께가 일반 웨하스 반만한..

두께가 얇아 입 안에서 가볍게 부서지는 것이 바삭 달달함.
헤이즐넛맛 초콜릿의 달콤함과 과자의 바삭함이 매우 잘 어울림.
중독성이 있어서 일단 봉지를 뜯으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가 없다는..ㅋㅋ

재구매 의사 있음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