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만두국집을 나와 향한 곳은 CGV서문.
전날 미리 현재 개봉중인 영화를 검색해 보며 퍼펙트 게임을 보기로 결정하고 시간도 미리 봐 두었기에, 바로 CGV로 고고씽.
요로케 표를 끊어 주셨는데, 표가 영수증으로 바뀌었다. __a
(거의 두 달만에 온 것 같은데, 언제 바뀌었다냐??)
무인 발급기에서만 나오는 영수증이었는데, 이제 데스크에서 직접 표를 사도 영수증으로 나오는 모양이다.
기존에 쓰던 CGV 멤버십 카드가 CJ ONE카드로 통합되면서, 이전 카드는 적립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기존에 쌓아둔 포인트는 일정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단다.
그래서 마지막 포인트로 팝콘 중 사이즈 무료쿠폰을 발급했다.
무표쿠폰으로 교환한 스위트 팝콘!!
예전엔 달달하니 맛나더니, 이날은 너무 달았다.ㅜㅜ
아까워서 끝까지 다 먹으려고 했지만 결국은 남아버렸다는...ㅜㅡ
영화관으로 입장하려니, 입장 통로에 포토타임용으로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형이 설치되어 있었다.
어제는 이렇게 고양이 단독샷만 찍으며 살짝 서운(?)했는데, 오늘 그 서운함을 풀었다. ㅋ
오늘은 친구와 함께 가서, 요 고양이 녀석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ㅋㅋㅋ
장화신은 고양이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여러분이 지금 생각하시는 슈렉에 나오는 그 고양이가 맞다.
닥터후의 스핀 오브 드라마인 토치우드처럼, 이것도 슈렉의 스핀 오브 영화인가 보다. ㅋ
여기서 잠깐!!
스핀 오브 드라마란..??
예를 들어 어떤 드라마나 영화의 조연을, 그 작품속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다가 새로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든 것이다. 새로운 작품속에서는 전 작품속의 조연이 주연으로 전혀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이전 작품의 스토리와도 교묘히 맞물려서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대표적인 스핀 오브 드라마로는 토치우드를 들 수 있다.
닥터후에서 잠깐 등장했던 잭 하크니스 선장이라는 인물이 토치우드에서는 주인공인데, 토치우드에서 닥터후의 주인공인 닥터가 자주 언급되기도 하며 닥터후에서의 의문의 수수께끼 같은 것이 토치우드에서 풀리기도 한다.
이날 내가 선택한 영화는 퍼펙트 게임!!
야구에 대한 룰도 전혀 모르는 내가 봐도 될까 라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지만,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도 하고, 네티즌 평점도 아주 높기에 믿어 보기로 했다.
퍼펙트 게임은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의 이야기로, 조승우와 양동근이 각각 그 역할을 맡았다.
자세한 리뷰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__a
그럼, 빠른 시일내에 퍼펙트 게임의 본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퍼펙트게임 - 그라운드에서 뼈를 묻으려는 그들의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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