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첨 봤을 때 확실히 용기는 처음 보는 건데 제품 이름이랑 과일+채소 조합의 음료라는 게 왠지 낯익었다.
뭐 워낙에 비슷한 음료가 많으니까.. 하고 집어와서 마시면서도 몰랐다.
그리고 최근 두 번째 구입!
첫 번째 사먹었을 때 사진만 찍어두고는 포스팅을 하지 않았어서 오늘 맘 먹고 끝내버리려고 끄적이다가 드디어 낯익음을 느낀 이유를 알았다.
글쓰기 전에 내가 그동안 덴마크 제품을 얼마나 포스팅했나 한번 쭈욱 검색해 봤는데...
두둥!!
똑같은 이름이 있는 게 아닌가!! (*º ロ º *)!!
아놔~ 이거 디자인만 바뀐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똥멍충!!
아무리 디자인이 바뀌었어도 그렇지 이름이랑 음료 자체는 똑같고만 기억을 못하다니...
심지어 마시고도 몰랐다니...
빼박 똥멍충 인증했네. ㅋㅋㅋ
사진 찍은 게 아깝지만 똑같은 거 또 올릴 순 없으니 폐기해야 하나 보다 했는데, 어랏?
원재료가 좀 다르네?
원재료를 살펴보니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는 그대로지만 없어지고 새로 추가된 재료들이 보였다.
예전 옐로우 스무디는 바나나, 오렌지, 사과, 꽃양배추, 당근, 비트, 파인애플, 배, 호박 등이 들어갔었는데, 뉴 옐로우는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주황당근, 스위트체리, 흑당근, 토마토, 적피망, 돼지감자, 루바브, 파스닙, 부추, 샐러리, 적양파, 양배추, 회향 등 총 16가지 과일과 야채들이 들어갔다. 그리고 용량은 똑같이 250ml지만 칼로리가 조금 더 높아졌다.(예전 옐로우 : 140kcal, 뉴 옐로우 : 145kcal)
그린 스무디의 경우는 예전에는 키위, 사과, 배, 당근, 고구마, 시금치, 케일,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등이 들어갔었고, 뉴 그린은 사과, 키위, 말차,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스위트체리, 시금치, 사탕무, 돼지감자, 메론, 양파, 노랑당근, 루바브, 파스닙, 꽃양배추, 호박 등 옐로우와 마찬가지로 총 16가지 과일과 야채들이 들어갔으며, 칼로리도 더 높아졌다.(예전 그린 : 115kcal, 뉴 그린 : 135kcal)
퍼플 스무디도 있었는데 안 보이는 거 보니 없어졌나 보다.
맛은 옐로우는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당근 맛까지만 감지,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바나나의 걸죽함+파인애플의 새콤함+사과의 상큼함+당근의 생생한 맛(?)에 녹즙이 가미된 맛이랄까?
예전에도 셋 중 옐로우가 가장 맛있었는데, 적당히 달콤, 새콤, 상큼하니 맛있었다.
그린은 예전 건 좋게 말하면 리얼 웰빙 주스다운 맛으로 결코 대중적인 맛이 아니었는데, 이번 건 옐로우와 어느 것이 더 맛있나 고르기 어려울 만큼 업그레이드가 되었더라.
사과의 상큼함+키위의 새콤함에 아주 연하게 녹차맛이 나는데, 옐로우가 과일 맛이 좀 더 강하다면 요건 녹즙 느낌이 좀 더 강하긴 하다.
쨌든 둘 다 맛있!
예전 것까지 합하면 이번이 세 번째 구매고, 앞으로도 구매 의사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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