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지인 만남을 ○○언니와 함께 했다.
우리의 약속 장소는 대게 그렇듯 현백.
따라서 식사도 자연스레 현백 내 푸드코트에서 가졌다.
메뉴는 오래 고민할 것도 없이 샤브샤브로 빠르게 결정.
작년 여름 현백에서 만났을 때 언니가 1인 샤브샤브를 하는 곳이 생겼다면서 나중에 한 번 먹어보자고 했던 '베츠베츠'를 찾았다.
사진은 식사를 다 마친 후 찍은 것으로 빈 자리가 제법 보이지만 처음 찾았을 땐 평일 낮임에도 거의 찼었다.(실은 원래 자리가 많지 않음.ㅋㅋ)
1인 샤브샤브집답게 자리마다 인덕션 세팅이 되어 있다.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앞을 마주 보고 앉아야 하는데, 눈 높이에 소스랑 소스 접시, 앞접시, 냅킨 등 필요한 물품들이 모두 놓여져 있어 직원을 부르거나 몸소 가지러 갈 필요가 없다.
인덕션 온도 조절기는 오른쪽 위에 있고, 그 바로 위 벽면에는 샤브샤브 먹는 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정식메뉴는 세 가지로 기본, 버섯, 프리미엄 샤브샤브가 있고, 육수도 세 가지로 콘부, 스키야키, 매콤미소가 있다.
우리는 프리미엄 샤브샤브에 콘부 육수를 택했다.
육수는 처음 온지라 뭘로 시켜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직원 추천을 받았다.
사람이 많았어서 좀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세팅이 완료됐다.
(글고보니 소스도 세 가지네? ㅎㅎ)
프리미엄 샤브샤브는 기본 샤브샤브(와규전각 40g+야채+버섯+죽)에 우삼겹 40g이 더해진 구성이다.
육수가 끓으면 야채랑 고기를 넣고 익혀주면 끝!
1인이 먹을 수 있도록 된 게 특이할 뿐 맛은 여느 샤브샤브와 다를 게 없다.
오히려 가격 대비 양이 적은 편.
고기와 야채만으론 절대 양에 차지 않고, 끝으로 밥을 넣어 죽을 만들어 먹어주니 그제야 배가 좀 부르더라.
완벽하게 클리어한 모습!
고기, 야채, 육수 다 무난하게 맛있었지만 양이 좀 적었던 게 아쉬웠다.
재방문 의사는 글쎄...
1인 시스템과 맛은 합격점이지만 양이 적어서 또는 안 가지 싶다.
청주 옥산, 옥산 막국수 (0) | 2019.07.05 |
---|---|
청주 지웰시티몰_낙지마루 (1) | 2019.06.28 |
청주 가경동 메가폴리스_야끼정 재방문기 '치킨가라아게카레, 큐브스테이크카레, 히야시모밀' (2) | 2018.12.16 |
청주 오창_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하노이' (9) | 2018.11.21 |
청주 현백_일식철판요리전문점 모쿠테판야끼 재방문 후기 (4) | 2018.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