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도착하기도 전에 택시 안에서 일몰을 보게 될까봐 어찌나 조마조마했던지...
하지만 이호테우해변의 상징인 빨간 말 등대와 하얀 말 등대가 있는 곳까지는 좀더 걸어야 했다.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았지만, 해가 빠르게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해가 지는 속도를 주시하며 빨간 등대까지 걸어가는 길...
이때 바람이 몹시 거세고 차가워서 겨울마냥 추웠었다.
나이스 타이밍!
이제 하얀 등대를 봐야 할 시간..
일행인지 각자 따로 왔는지 낚시를 즐기고 있던 이들...
해가 지고 나니까 등대에 불이 들어왔다.
미안하지만 빨간 말 등대는 몸도 빨간데, 불도 빨간색이라 별로 안 예뻤다. ^^;
나처럼 혼자 온 여행자였던...
빨간불과 초록불이 동시에 켜지는 순간을 포착!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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