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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찾아가고픈 카페 위(Oui)

Posted 2012. 6. 27. 08:30, Filed under: 내 맛대로、맛(味)/카페/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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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위(Oui)는 영플라자 뒷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사진처럼 길다란 통로 안쪽에 위치해 있는 곳이에요. 이곳을 지나칠때마다 너무나 궁금했던 곳인데, 최근에야 드뎌 그 궁금증을 해결코저 들러봤습니다. ^^

가게 입구 바로 앞에 서있는 전등같이 생긴 시계는 이국스러움을 느끼게 하는데, 마치 유럽의 어느 거리에 와 있는 것 같아요. ^^

 

입구를 따라 들어가다보면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이 숨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냥이 캐릭터.. ^^ 역시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내어 찰칵~ 담아봤습니다.

 

출입구에 다다르는 바로 앞 벽면에는 귀엽고 깜찍한 카페문양과 카페 내부를 그린 약도가 네온으로 반짝거리고 있어요. 특히 약도는 처음에는 관심있게 보질 않아서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포스팅 준비하면서 이해하게 됐는데, 아주 독특하고 신선한 것 같아요. 아이디어가 아주 굳~!! 굳~!!!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구석에는 커다란 곰인형과 사슴인형이 있어요. 지금보니 큰 인형들은 각각 아빠와 엄마같고 작은 인형들은 자식들 같아요. 아빠를 닮은 아들 흰곰이와 엄마를 닮은 세자매가 연상되네요.ㅋ 앗,, 갓 태어난 애기곰도 있네요. ㅎㅎㅎ 근데,, 저 짙은 고동색의 곰녀석... 완전 탐나요.. ㅋㅋㅋ 울 집에 갖다 놓고 싶다능요. ^___^

 

 

 

 

전체적인 음료가격은 다소 비싼편인듯..
일반 저렴한 커피숍에 비하면 거의 2~3배 차이가 나고, 유명 브랜드 커피숍에 비해서도 천원정도 비싼 것 같아요.

 

손님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돋보이는 잡지코너... 맨 윗 칸엔 노트북도 있더라구요.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저희가 냉큼 집어왔죠.. ^___^

 

카페 위(Oui)는 내부 가운데에 실외로 된 작은 정원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정원의 나뭇가지위엔 새집이 얹혀있는데, 새는 안 살더라구요. ㅋ 하지만 왠지 작은 새 한마리가 얼굴을 빼꼼히 내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

 

정원 끝쪽으로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던데, 꽉 막힌 카페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사진에서 오른쪽 실내로는 각각 개별룸으로 이루어져 있고 왼쪽으로는 통합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개별룸이 존재한다는 것이 꽤 인상깊었어요. 주위 사람 신경 안쓰고 호젓하게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손님들이나, 간단한 회의실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무성한 나뭇잎 위로는 지붕없이 뻥 뚫려 있어, 어둠이 찾아오려는 선선한 저녁 하늘이 보이네요. ^^

 

카페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는 통합공간이 그리고 왼쪽으로는 개별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곳은 통한공간이에요. 벽면을 빙두른 책장이 카*베*를 연상케 하네요. ^^a 저희는 이곳에서 조금 안쪽으로 더 들어간 자리인, 정원이 내다보이는 유리벽면쪽에 앉았어요. 어느 자리든 유리벽을 통해 정원을 내다볼 수 있는 구조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와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맛은 그다지 달지 않으면서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두꺼운 유리컵과 꽃무늬의 비비드한 컵받침, 그리고 데코레이션으로 얹혀진 건 블루베리... 사진에는 예쁘게 담기지 않았지만 비쥬얼이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

 

스무디 위에 살포시 얹혀진 건 블루베리가 특히나 아주 맛났어요. ^^

 

카페 내엔 손님들이 직접 따라마실 수 있는 물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레몬이 한 조각 들어가 있으니 마치 프랑스 고급수(?)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
근데 저 물병.... 샹그리아 담글 때 완전 딱일 것 같은데... 음,, 살짝 탐나네요.. ㅎㅎ

 

물과 함께 티슈와 메모지 그리고 펜도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작은 배려에 훈훈함이 느껴졌어요. 근데 저 용기에 담긴 건 뭐였는지... 아직도 의문이.. ^^; 마치 오일같은 것이 시럽이라 하기엔 좀 걸쭉해 보였는데, 담에 다시 가면 직원에게 물어봐야겠네요. ^^

 

계산서는 작은 빨간 튜립 집게로 찝어 주던데, 너무 앙증맞아서, 또 찰칵~^^

 

다음에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즐기기를 기약하며, 이 날은 일찍 카페를 나왔어요. 새로운 곳을 개척했다는(?) 만족감에 매우 흡족했던 위(Oui).. 앞으로 단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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