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했으면 좋겠는 미스터트롯1 참가자들

미스터트롯 이후 트롯에 빠진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중 한 사람이랍니다.
미스터트롯이 막바지에 이를 수록 끝나는 게 너~무 아쉽고, 끝나자마자 미스터트롯2는 안 하나? 또 했음 좋겠다! 라는 생각, 정말 많이 했는데 저만 그런거 아니죠?

미스트롯2 이후 미스터트롯2도 하겠구나 하고 짐작은 했었습니다만, 드디어 다음달 12월 22일!! 미스터트롯2가 시작합니다! 우승 상금이 무려 5억으로 오디션 역사상 최고라네요. 과연 제2의 임영웅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_+

│미스터트롯2에 다시 나왔으면 하는 미스터트롯1 참가자들

미스터트롯 방영 당시 우연히 첫 회 재방송을 보고 푹 빠져서 그 다음부터는 마지막 결승전까지 본방 사수했던 찐 미스터트롯팬으로서 이번 미스터트롯2에 다시 나왔으면 하는 미스터트롯1 참가자들이 있어 한 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매 라운드마다 필연적으로 탈락자가 발생하는데, 보시면서 다들 안타깝다 생각하셨던 참가자들 있으시죠? 저와 같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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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글느글 버터남 "한강"

*이미지 출처 : TV조선

쉬 소화하기 힘든 하늘색 정장을 위아래로 쫙 빼입고, 카멜레온을 부르며 골반 오픈 춤(?)을 추던 현역부 B조의 "한강"님. 당시 심사위원들 모두가 그의 치명적인 느끼함에 빠졌더랬죠. 녹은 버터에 한 번 빠졌다 나왔는지 등장하면서부터 눈빛, 표정, 제스처에서 어찌나 버터향이 진하게 풍겨나오던지.. 나도 모르게 미간이 살짝 찌푸려지는데, 그와 반대로 입은 웃고 있었달까요? "악~! 느끼해!" 하고 소리치면서도 시선은 뗄 수 없었달까요? ㅎㅎ

거부감이 가는 느끼함이 아니라 정감이 가는 느끼함에 호감지수 게이지 폭발했던 한강 님이었는데, 아쉽게도 본선 1차 팀미션에서 탈락하셨어요.ㅜㅜ 한강님이 계셨던 "허민 영영 못 잊을 거야"팀이 치명적인 화음 실수가 있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지만 그래도 한강 님만은 패자부활자로 선정되실 줄 알았는데, 그대로 탈락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과연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하셨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제발 다시 나와줘요~~~~ 버터맨~~~!!! +_+

2. LP판 목소리 "최윤하"

*이미지 출처 : TV조선

두 번째로 미스터트롯2에 나시 나왔으면 하는 참가자는 직장부 B조의  "최윤하"님입니다. 범생이 대딩 같은 이미지인데, 목소리에 반전이! 옛날 LP판 틀어놓은 줄요. 목소리에 80대 시절의 향수가 있달까요? ^^

아쉽게도 최윤하 씨도 한강 씨와 마찬가지로 본선 1차 팀미션 이후로 더는 볼 수 없었어요. 최윤하 씨가 있던 "이재식스맨" 팀의 경우 팀원간의 합이 너무 좋았어서 당연히 전원 합격할 줄 알았는데, 안성훈 씨랑 나태주 씨 두 명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나머지분들은 모두 탈락해 아쉬움이 정말 컸더랬죠. 팀원들 개인별로 봤을 때 최윤하 씨 파트가 좀 약하긴 했는데, 파트 욕심을 좀 더 부렸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미스터트롯2에 다시 나와서 이번엔 욕심?부리며 도전하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3. 국보급 보이스 "강태관"

*이미지 출처 : TV조선

20대에 판소리로 군면제를 받았다는 "강태관"님.
강태관 님은 나라에서 인정한 보이스를 가지신 만큼 준결승 레전드 미션까지 가셨지만, 안타깝게도 결승에는 오르지 못하셨어요. 뭔가 각본?의 희생양?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흠.. 흠.. 흠...

강태관 씨가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에서 보여주셨던 "한오백년" 무대는 진쫘 레전드 무대였더랬는데....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하셔서 당당히 결승전까지 진출하시는 모습 보고싶네요! +_+

4. 아수라 백작 "한이재"

*이미지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발하고 신선한 컨셉의 참가자들이 많았는데요, 그중 아수라 백작 "한이재"님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반은 남자인 원래 모습, 나머지 반은 여자 분장을 하고 나와서 남진&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남진 파트에서는 남자 모습에 남자의 목소리로, 장윤정 파트에서는 여자 모습에 여자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 모습이 정말 신선했어요.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노래도 잘했어서 당연히 본선 진출할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한 표 차이로 올하트를 놓치고 끝내 패자부활도 못하셔서 많이 안타까웠네요.

미스터트롯2에 다시 나와 이번엔 꼭 올하트 받으셨음 좋겠어요.^^

5, 6. 대학부 "오샘 & 김태수"

*이미지 출처 : TV조선

본선 1차 팀미션 때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를 불렀던 "하태하태 하태수"팀도 팀적으로 정말 나무랄 데 없이 잘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진욱 씨 제외 오샘과 하태수 님은 탈락하셨죠. 방구석 막귀와 심사위원님들의 귀를 비교할 순 없다지만 찐으로 감탄할 정도로 잘했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탈락하면 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두 분 미스터트롯2에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7. 유소년부 "장영우"

*이미지 출처 : TV조선

예선에서 탈락한 유소년부의 "장영우"군도 안타까웠던 탈락자 중 한 명이에요.
충분히 올 하트 받을 수 있던 무대였다고 생각했는데, 한 표 차이로 올하트도 놓치고 끝내 패자부활하지 못해서 안타까웠어요.

다시 나와도 유소년부일 테지만 얼마만큼 컸을지 궁금하네요.
미스터트롯에서 그 모습 보여주길요~^^

8, 9. 유소년부 "임도형 & 홍잠언"

*이미지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엔 얼마만큼 컸을지 궁금한 이들이 또 있죠.
바로 유소년부 임도형 군과 홍잠언 군.
비록 본선 1차 팀미션에서 탈락했지만 둘의 인기는 탈락 이후에 더욱 고공행진해서 덕분에 지금까지도 이따금씩 소식을 전해듣곤 하는데요, 그래도 미스터트롯2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상 미스터트롯2에 다시 나왔으면 하는 미스터트롯1 참가자들을 알아봤습니다. 어떤가요? 이중에 여러분이 다시 보고 싶은 참가자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꼭 다시 나와주길 함께 기대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