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뤼~♪"
추억의 장수 과자 맛동산이 내내 오리지널로만 있다가 흑당맛을 출시했다.
출시한지 몇 달 됐지만 흑당 밀크티는 좋아해도 과자가 흑당인 건 별로일 것 같아서 외면해 왔었는데, 편의점에서 2+1 행사를 하길래 이참에 오리지널과 함께 비교해 보기로 했다.
오리지널 맛동산과 흑당 맛동산!
오리지널은 어쩜 포장도 옛날 그대로다.
긴 투명 비닐 봉지에 넣어 파는 옛날 과자마냥 윗부분을 부채꼴 모양으로 오므려 금색 철사끈으로 묶은 모습이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흑당 맛동산은 오리지널 맛동산의 레드로 디자인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진한 흑당시럽의 느낌을 담아냈다.
오리지널 맛동산의 총 중량과 열량은 90g에 150kcal다.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 참고.
흑당 맛동산의 중량과 열량도 90g에 150kcal다.
원재료명은 위와 같다.
흑당 맛동산답게 밀가루 다음으로 흑설탕의 비중이 높다.
맛동산은 봉지 뒷부분에 뜯는 곳이 있어 쉽게 뜯을 수 있다
둘은 모양은 같지만 색의 차이가 선명하다.
오리지널 맛동산은 전통과자 오란다를 닮았다.
갈색빛을 띄는 것과 겉에 끈끈한 물엿이 묻은 것도 그렇도 달짝지근한 맛이나 딱딱한 식감이 오란다랑 비슷하다.
다만 맛동산은 땅콩가루가 달라붙어 있어 달짝지근함에 고소함이 더해져 맛이 더 좋다.
흑당 맛동산은 기대를 별로 안 해서 그런지 의외로 맛이 좋았다.
오리지널보다 한 단계 고급진 느낌이랄까?
흑당이라고 해서 흑당 밀크티처럼 많이 달달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오리지널보다 덜 달았다.
실제로도 오리지널보다 물엿이 덜 묻어있는 것 같았다.
끝맛에서는 쌉싸름한 맛이 느껴졌는데,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분명 오리지널이랑 중량은 같은데 과자 굵기가 좀 더 슬림하고 양도 더 적은 느낌이 들었다. 땅콩도 덜 묻어 있었다.
흑당은 속까지도 거무스름했다.
오리지널은 어릴 때는 너무 달달해서 별로 안 좋아했지만 어른이 되어서 잠깐 좋아했다가 한동안 안 먹었는데, 어쩌다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
이번에도 몇 년만에 먹은 건데, 흑당과 함께 아주 맛있었게 잘 먹었다.
앞으로 흑당도 재구매 의사 있음이다~^^
보너스 컷!
맛동산은 요래 다 먹고 떨어진 땅콩 가루만 털어먹는 것도 별미다.
근데 흑당은 과자 자체에도 땅콩이 별로 안 묻어 있더니 요 떨어진 땅콩 가루도 거의 없어 쪼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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