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별의 느릿한 여행

home notice taglog localog guestbook write admin

  •  

신전 떡볶이 환상궁합!! 매운맛 치즈 떡볶이+참치샐러드컵밥

Posted 2017. 9. 30. 00:00, Filed under: 내 맛대로、맛(味)/Where is the 맛집??
반응형


지난 달 초에 첫 방문 이후 벌써 4번째 방문한 신전떡볶이!
처음 찾았았던 날 매운 떡볶이를 먹고 아주 호되게 당했어서 두번째는 중간맛 치즈 떡볶이와 기본 순한맛을 먹었다. 그런데 둘다 하나도 안 맵~~ 순한맛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중간맛도 하나도 안 매운...ㅜㅜ 아무리 치즈가 매운맛을 좀 중화시켜줬다 쳐도 어쩜 매운맛이 1도 안날 수가 있는지... ㅡ_ㅡ^ 남자 치곤 매운 걸 잘 먹는 편이지만 나보단 몇 수 아래인 동생도 하나도 안 맵다고...

어떤 님이 중간맛도 맵다고 해서 그 말만 찰떡같이 믿고 혹시 몰라 무난하게 치즈 떡을 택했던 거고만...
음.. 기본 떡이랑 치즈 떡은 아예 양념 자체가 틀린 걸까?? (''a
너무 궁금해서 세번째 방문 때 둘 차이가 치즈의 유무 차이뿐이냐 아님 양념 자체도 틀린 거냐 물어보니 치즈 차이뿐이란다. 그렇담 어쩔 수 없닷! 곧 죽어도 매운맛으로 고할 수 밖에... ^___^ㆀ


그래서 세번째 찾았을 땐 다시 매운맛에 도전!!
두번째 먹는 거니까 처음 먹었을 때 보단 덜 맵겠지 했는데, 웬 걸~~~ㅜㅜ
변함없이 오지게 맵더라.

처음엔 맛있다고 흥얼흥얼거리며 냠냠하다가 1/3이나 먹었을까?
나... 얼음 물고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웃님인 '밥짓는사나이'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임.^^)
그러니 그나마 좀 낫긴 하드라. ㅎㅎ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려야 하는데, 이건 너무 매우니까 막 열나고 땀나고...
스트레스가 풀리기는 커녕 그동안 쌓인게 폭발할 것 같은.... @@~
떡볶이를 먹으며 겸손함과 자제력을 시험당하는 기분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번째 방문 땐 한 수 접고 들어가기로...

치즈떡볶이 매운맛을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무래도 한 수 더 접었어야 했나 보다.
치떡이래도 매운맛은 매운맛이더라... ㅜㅜ
떡에 치즈 듬뿍 얹어 먹으면 확실히 매운맛을 좀 중화시켜 주긴 한다만, 문제는 치즈보다 떡이 더 많다는 거~~~ ㅜㅜ

꾹 참고 먹어보려 했지만 더는 못 참겠어서 치즈를 더 추가할까 하다가 그 보단 밥이 낫겠다 싶어 참치샐러드컵밥을 하나 시켰다. 여기에 떡볶이 국물을 비벼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나?

하지만 난 그건 둘째 치고 얼얼한 내 혀를 진정시켜 주기에 제일 적당해 보여서 시킨...
참치+마요네즈+밥을 상상했을 때 약간 느끼하겠다 싶은 게 치즈 보다도 매운맛을 보다 확실하게 중화시켜 줄 것 같았다.

주문할 때 작은 컵인데 괜찮냐고 해서 얼마나 작을까 했는데, 그렇게 안 작은..
밥 한 공기 충분히 됨.
거기에 콘이 든 참치 샐러드를 듬뿍 올리고, 김가루를 솔솔 뿌려서 주는데, 컵 자체에다 비비려니까 넘칠 정도.

그래서 앞접시에다 나눠 담아 비벼줬다.^^

맛은... 처음에 그냥 한 입 먹었을 땐 좀 비릿했다.
매운맛을 중화시키려고 시킨 거긴 하지만 맛이 더 중요하니까 매워질 것을 각오하고 떡볶이 국물을 넣어 비빈 다음 다시 먹어봤다.

오~~~ 오~~~~~
(동공 확장!! @@~)
이거 완전 핵꿀맛!!

참치샐러드의 느끼함과 비릿함을 단번에 잡아주면서 신기하게도 전혀 맵지 않더란..
이렇게 비빈 밥이랑 떡볶이랑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 궁합! 乃
밥이 매운 기운을 쪽쪽 뽑아 소멸시켜 버리는지 매운맛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진작에 이 둘을 함께 먹었으면 좋았으련만....

근데.. 한 가지 문제는... 혼자 먹기엔 양이 넘 많았다는 거~~~!!
결국 남겼다. ^^;
내가 이 날 먹은 게 좀 과했던(?) 날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이 조합은 나중에 뱃 속이 많이 허전한 날 먹어야겠다. ^^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내 맛대로、맛(味) > Where is the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 현대백화점, 도쿄 사이카보 '알밥 돈까스 우동 정식'  (4) 2018.03.06
청주 오창_감탄 떡볶이 '1인 세트와 곡물 핫도그'  (11) 2018.02.05
청주 오창_신전 떡볶이(피똥을 싸더라도 무조건 매운맛 고!)  (16) 2017.08.20
청주 오창_가마로강정(나 홀로 치맥!)  (8) 2017.08.18
청주 오창_만년 닭강정 순살 후라이드반/양념반  (10) 2017.07.10
Response : ,


Recent posts

Category

  • ★ 느림보별's ⓕull story ★ (1920)
    • 혼자 떠나는、여행 (374)
      • 여행용품 (5)
      • 트래블 트렁크 ϋ (8)
      • 당일치기_국내 (31)
      • 2011, 2016 국내_경주 (25)
      • 2013 국내_통영 (13)
      • 2014~2017 국내_제주 (89)
      • 2016 국내_부산 (14)
      • 2013 일본_오사카/교토/나라 (15)
      • 2014 일본_도쿄 (50)
      • 2014 말레이시아_쿠알라룸푸르 (52)
      • 2015 베트남_하노이 (25)
      • 2015 일본_북큐슈 (47)
    • 내 맛대로、맛(味) (664)
      • Where is the 맛집?? (117)
      • 치킨/햄버거/패스트푸드/피자 (86)
      • 과자/아이스크림/음료 (233)
      • 라면/도시락/냉동(장) 식품 (143)
      • 카페/베이커리 (85)
    • 얼렁뚱땅、 요리 (124)
      • 밥 (25)
      • 면 (16)
      • 특별식 (27)
      • 튀김/전 (17)
      • 반찬(무침/볶음) (12)
      • 찌개/국/찜/탕 (9)
      • FOOD STORY (18)
    • 심심풀이、사주 & 점성 (25)
      • 사주팔자 (10)
      • 점성술 (15)
    • 어리버리、초보 블로거談 (58)
      • TIP (19)
      • 고찰 (38)
    • 별 볼일 없는、일상 (219)
      • 편린 (101)
      • TV/연예/유머/단상 (105)
      • 특별한 나들이 (8)
      • 日本語で独り言 (4)
      • がんばれ、JPT 도전기 (1)
    • 잔상、Movie (55)
      • 국내 (10)
      • 해외 (35)
      • 결산 (10)
    • 판타지、Drama & Ani (41)
      • 국내 (22)
      • 일본 (16)
      • 기타 해외 (3)
    • 힐링 공간、책 (31)
      • 소설책 (23)
      • 만화책 (8)
    • 닥치는대로、리뷰(etc) (325)
      • 생활정보 (150)
      • 지역 이야기(청주) (41)
      • 알뜰살뜰、자산관리 (27)
      • 컴퓨터/스마트폰/카메라 (15)
      • 뷰티/팬시/생활용품 (30)
      • 무료어플/무료쿠폰/이벤트 (62)

Tattertools and modified by 오드리햇반

Subscribe to RSS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