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D 2012. 1. 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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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치킨이 급 땡겨 무얼 먹을까 잠시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지난 번에 굽네의 데리베이크 치킨을 먹고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안정적으로 다시 데리베이크를 시키고 싶었지만, 살짝 포스팅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___^a
그래서 불타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메뉴를 시키기로 결정하고, 배달음식 광고책자를 뒤적거리는데 네네치킨의 쇼킹핫 양념치킨이 눈에 쏘옥 들어왔어요. 하지만 무턱대고 시킬 수는 없고, 일단 검색을~!!

2,3개나 봤을까요? 무지 맵다는 모 블로거님의 말씀에 완전 홀라당 넘어가서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후라이드가 더 먹고 싶었던 터라, 반반을 시켰지요.
네네치킨 쇼킹핫 양념치킨의 가격은 17,000원으로 좀 비싸네요.ㅜㅜ


네네치킨의 광고모델은 유재석씨와 시크릿 멤버들이에요.

네네치킨에서는 현재 이벤트 상품으로
마우스 패드와 2012년 달력 둘 중 한가지를 증정하고 있어요.
달력은 뭐 있어도 펼쳐 보지도 않을 테고, 마우스 패드도 집에 컴이 없는 관계로 
필요는 없었는데, 시골집에 마우스패드가 없는 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증정품은 마우스 패드로 선택~!!

저렇게 치킨박스에 붙어서 함께 왔네요.^^


검색을 해 봤을 때는 콘 샐러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콘 샐러드는 없고 피클이 들어있네요.
난 콘 샐러드가 더 좋은뎁.. __+



가까이서 찍으니 오히려 식감이 더 떨어져 보이는 것 같기도... ^^;


네네치킨의 후라이드

껍질이 살짝 질기긴 했지만,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먹을수록 기름의 맛이 느껴져서 금새 질리더라구요.



그리고 쇼킹핫 양념 치킨!!

첫 맛에서 살짝 매콤한 기운이 느껴져 기대를 안으며 먹기 시작했는데,
어찌된게 먹을수록 맵지가 않았어요. ㅡ,.ㅡ

지난 번에 먹은 굽네의 핫치킨도 그렇고 맵다라는 치킨들이 하나도 맵지가 않네요..ㅜㅜ
당췌 매운 치킨은 있기나 한건지...ㅜㅜ
(기회가 있다면 훌랄라도 먹어보고 싶네요.^^)


굽네 핫치킨과의 맛 비교를 하자면,
네네의 쇼킹핫 양념 치킨이 좀더 달고 매웠으며,
소스가 닭고기에 잘 베어들어 간이 적절했습니다.
하지만 굽네의 조리방법과 달리 기름에 튀겼기 때문인지
먹다보면 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금새 느끼해 지는 단점이 있었어요. __;

개인적으로 굽네의 방식으로 조리한 닭에
네네의 양념이 버무려진다면
최고의 맛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굽네 핫치킨은 매운맛을 좀더 살리고,
소스가 닭고기에 잘 스며들도록 한다면 좋을 것 같고,

네네의 쇼킹핫 양념치킨은 역시 매운맛을 좀더 살리고,
기름기를 좀더 잡아준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굽네 핫치킨 네네 쇼킹핫 양념치킨
최종 비교 결과는.....

닭고기 본연의 맛은 굽네 승!!

소스과 닭고기의 조화는 네네 승!!

.........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과를 내려봤어요. ^___^


치킨 박스 뒷면에는 틀린그림 찾기도 있더라구요.
난이도가 좀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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