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여행/2014~2017 국내_제주

김녕 미로공원 옆 만장굴

별 :D 2016. 4.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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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공원을 나와 이제는 만장굴로..

굴 탐험은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예까지 와서 아니갈 수는 없지..



미로공원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으니까.

이날 비가 오락가락..

우비를 꺼냈다 넣었다 입었다 벗었다를 몇번을 했는지..

근데 만장굴 가는 길에 비가 또 막 내리기 시작..
길가에서 주섬주섬 우비를 꺼내 입고 걸어갔다.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새초롬해 보이는 동백꽃..

나무 위에도 바닥에도 강렬하게 피었구나!









만장굴 입구까지 이르는 길엔 제주에 돌이 많아서 그런가 돌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았다.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되었다. 그리고 총 길이는 7키로미터가 넘지만, 탐방 구간은 1키로미터까지만이다.

탐방하는데 왕복 40여분 정도 걸린다고...

이왕 들갔으니 끝까지 가긴 했으나 가는 길도 되돌아나오는 길도 솔직히 지루하고 힘들어 죽을 뻔... (≧Д≦)

 

만장굴도 곶자왈?!

입구가 환상숲과 비슷한 느낌이 났다.













규암편.



거북바위.



용암발가락.



그리고 맨 끝자락에 있는 용암석주.

주요 포인트는 이 정도?

바닥은 군데 군데 물이 고여있고, 천장에선 물이 똑 똑 떨어지고..

어두운데다 바닥이 미끄러워 한발 한발 조심조심 걷는라 더 힘들었던 동굴 탐방이었다. (´△`)



*  만장굴 탐방시 한가지 팁!

탐방 시간이 꽤 기므로, 가방이 무거우신 분들은 매표소 뒷편 화장실에 물품보관소가 있으니 보관함에 넣어두고 출발하세요~ 보관함은 화장실 안 쪽으로도 더 있어요.

- 김녕 바다.. 성세기해변, 세기알해변
- 만장굴 옆 김녕 미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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