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그린티 쿠키샌드 & 티라미수콘 솔직평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계절(?)입니다.
요상하게 한 여름에도 땡기지 않았던 아슈크림이 자꾸 땡기네요.
얼마 전에도 한아름 사다가 종일 입에 물고 살았다는요.ㅋㅋㅋ

이번엔 요즘 빙과류계에서 핫한 2종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어요.

▲ 그린티 쿠키샌드

요즘 대세 녹차맛 아이스크림이에요.

빼빼로를 닮은 모양이 매우 독특해요.
반쪽은 쵸콜렛으로 덮여있고, 나머지 반쪽은 아이스크림이 쿠키 사이에 끼어있네요.

반으로 뚝 잘라보니 쵸코렛쪽에도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요.

맛은 쵸콜렛쪽은 '엔초'라는 아이스크림하고 비슷해요.
만약 엔초 녹차버전이 나온다면 이런 맛이겠다 싶었어요.
녹차맛이 연한 편으로 쵸콜렛 맛이 더 강하긴 하지만, 달콤하니 기분 좋은 맛이에요.

쿠키쪽은 쿠키가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 부드러운??

아~ 그 아이스크림 이름이 뭐였더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달달한 과자가 박혀있는.. 거기에 든 과자맛이랑 좀 비슷한데...
암툰 괜찮은 듯 별로인 듯 애매했어요.^^;

전체적으로 녹차맛이 연한 게 아쉬웠네요.

▲ 티라미수콘

티라미수를 그대로 얼린듯한 티라미수콘이에요.

티라미수콘은 티라미수답게 코코아파우더가 아이스크림의 가장 윗부분을 덮고 있어요.

이거 첫입 먹을 때 조심해야하는 게 코코아파우더가 훅하고 들어와 순간적으로 코나 기도를 막을 수도 있어요. 바로 제가 그랬다는요~^^;

겉에 있는 코코아파우더랑 쵸콜렛을 다 먹고 나면 하얀 아이스크림만 남아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아지는...

이때 잠깐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맛은 계속 티라미수맛이 난다는 거~~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댕강 잘라보니 이렇게 에스프레소 시럽이 들어있더군요.
또 치즈분말도 들어갔다던데 그래선지 아이스크림 자체도 일반 다른 콘의 아이스크림보다 좀더 진한 것 같아요.

둘 다 뭐, 나쁘진 않았는데 솔직히 또 먹고 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