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D 2016. 8. 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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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나나맛 제품들이 핫하더니 이제 녹차맛 제품들이 그 뒤를 이으려나 봅니다.

조금 전 편의점에 갔다가 초코틴틴 녹차버전이 나온 걸 보고는 호기심에 집어왔어요. 으흐흐~~

나온지는 조금 된 것 같은데 저는 이제야 봤네요.ㅋ


녹차틴틴.

녹차틴틴은 초코틴틴의 녹차버전이에요.
초코틴틴은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과자인데, 언젠부턴가 안 보여서 생산이 종료된 줄 알았건만 어느날 다시 나왔다죠. 그런데 포장이 바뀌면서 크기도 맛도 예전과 달라졌더라고요.

아~~ 내 추억속의 초코틴틴은 지금의 초코틴틴보다 훨씬 더 얇고 크기도 더 컸더랬는데...

예전과는 맛도 모양도 포장도 깡그리 다 달라졌지만 그래도 제겐 추억의 과자라서 아주 가끔씩 사먹곤 하는데, 그 초코틴틴이 녹차버전으로 나온 걸 보니까 다른 제과들 녹차맛 보다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럼 슬슬 녹차틴틴을 뜯어볼까요?


가루녹차 함유량이 1.9%라네요.

음.. 이 정도가지고 깊은 녹차의 맛이 날까 싶은..


총 6봉지가 들었는데, 편의점 가격은 무려 1,800원.. ㅎㄷㄷㄷ~


이렇게 수고스럽게 개별포장 안 해도 되니까 과자를 더 늘려주면 좋겠구만~~~ 쩝~~


하나의 봉지에는 요렇게 생긴 과자가 2개 들어있어요.

양도 양이지만 크기가 넘 작은... (´-ι_-`)


솔직히 포장지에 그려진 과자 그림은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 실제 과자는 색감부터도 따스하니 보기에도 맛있어보이네요.


뒷면은 전부 녹차크림이 발라져 있고, 앞은 줄이 그어져있어요.

크림이 초코에서 녹차로 바꼈을 뿐 비주얼은 초코틴틴하고 똑같아요.

맛은..

우앙~~~
한입 먹고 반했어요.
말차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네요.+_+
쌉싸름함보단 달콤함이 좀더 강한 부드러운 말차맛으로 말차를 그대로 과자로 만든 느낌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가격의 압박이...ㅜㅜ

자주 사먹지는 못 할 것 같아요.^^;

 
갠적으로 한가지 제품이 다양한 맛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다양한 맛들이 시리즈로 줄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다 사먹어보지는 못하겠지만 마트에서 다양한 맛의 과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그 즐거움이 점점 커지길 바라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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