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요리/면

후루룹짭짭 라볶이

별 :D 2016. 8.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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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후루룹짭짭 후루룹짭짭 라볶이입니다.ㅋ

지난번에 만들었던 우볶이 양념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와 만들었답니다.ㅎㅎ


우동에서 라면으로... 면만 바뀐..ㅋㅋㅋ

요리를 만들 때마다 레시피를 기록해두니 담에 다시 만들거나 응용할 때 금새 찾아볼 수 있어 좋으네요. ㅎㅎ :)


사진에선 빠졌지만 프랑크 소시지랑 어묵, 양배추, 깻잎, 청양고추, 파를 썰어 한데 모아 놓고..


<라면 1개 기준>

냄비에 곧바로 물(머그컵 2잔)을 들이붓고, 고추장 2숟가락+고춧가루 2숟가락+간장 6숟가락+설탕 3숟가락을 넣고 잘 풀어준 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원래 우볶이 1인분 레시피는 물 1머그컵+고추장 1숟가락+고춧가루 1숟가락+간장 3숟가락+설탕 2숟가락인데, 라면은 물에 푹 잠기게 해서 끓여야 더 잘 익을 것 같아 물 양을 늘리며 양념도 늘렸어요.)

근데 나중에 먹어보니 넘 달더라고요...^^;

우볶이할 때 백선생님 레시피대로 물 1잔(머그컵으로는 1컵, 종이컵으로는 2컵) 기준 설탕 2숟가락 넣었더니 달길래 이번엔 물 2잔이었지만 4숟가락 안 넣고 3숟갈 넣은건데도 달더라고요. 비율로 따지면 그때보다 덜 들어간 건데도 오히려 더 달았어요.

음..
면의 차이 때문에 더 달게 느껴진 걸까요?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라면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몽땅 쏟아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저는 깻잎은 너무 오래 끓이면 숨이 푹 죽을까봐 맨 마지막에 넣으려고 빼놨어요.
어차피 깻잎은 향때문에 넣는 거니까요.


어느 정도 끓었으면 라면 투하!


라면이 반쯤 익었을쯤 깻잎 투하!

평소 라면 먹는 취향대로 끓여줍니다.
퍼진 면 좋아하심 오래 끓여주시고, 꼬들꼬들한 면 좋아하심 적당히~


저는 꼬들꼬들하게 끓였어요. :)


아~ 떡볶이가 빠진게 아쉽~~

우볶이와 달리 라볶이는 떡이 그리웠어요.


면은 정말 환상적으로 잘 끓여진...

하지만 넘 달아서 먹기 힘들었네요.ㅋ

담에 만들 땐 설탕 조절 잘 하고 떡도 꼭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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