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Movie/해외
오랜만에 소름 돋게 만든 진짜 공포영화 컨저링 2
별 :D
2016. 6. 23. 00:30
반응형
올해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겨우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마음을 확 당기는 영화가 없기도 했고, 영화관까지 찾아가기가 귀찮아서 많이 못 본...
하지만 아직 하반기가 있으니까..
늘 그렇듯 하반기에 몰아보게 되지 않을까나? ㅎㅎ
원래는 정글북을 보려고 했는데, 상영 시간이 너무 늦길래 포기하고 상영 시간이 제일 빠른 컨저링 2를 보게 됐다.
검색해 보니 많이 무섭다는 평..
공포 영화의 최고 칭찬은 무섭다는 거 아니겠음? ㅋ
수녀 귀신이 무섭다더라 까지만 정보를 입수, 더이상의 검색을 멈추고 봤다.
솔직히 컨저링1을 싱겁게(?) 봤기에 큰 기대는 않했다.
공포 영화라고 다 무서운 건 아니니까..
근데...
우와~ 이거 진짜 무서븜..ㄷㄷㄷ
드디어 오랜만에 공포 영화다운 진짜 공포 영화를 맛 본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러움.
초반엔 무섭다기 보단 사운드때문에 쓸데없이 많이 놀랐는데, 갈수록 절로 몸이 움츠려들었다. 막 양 팔을 감싸고 봤다는..
특히 수녀 귀신은 앞으로 공포 영화 속 귀신들 중 가장 무서운 캐릭터 중 하나로 급부상할 것 같은 예감!!
갠적으론 공포 영화 속 무서운 캐릭터하면 많이 거론되는 사다코나 토시오보다도 훨 더 무서웠음.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씬을 꼽으라면 나는 앞으로 수녀의 액자씬(?)을 꼽겠음.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내가 앉은 줄 부터 앞 여섯 줄이 다 비어 있어서 공포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같기도...
전편보다 나은 후편은 없다는 편견을 초박살내준 컨저링 2.
앞으로 쏘우처럼 시리즈로 더 나오려나?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