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맛대로、맛(味)/Where is the 맛집??
서산 개심사 앞 고목나무가든 산채비빔밥, 해물파전
별 :D
2016. 5.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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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로 나들이 갔던 날..
개심사에 오르기 전, 먼저 점심을 먹었다.
개심사 입구 바로 앞에 있다.
'맛집'이란 말을 그닥 믿지 않기에 그저 참고만 했을 뿐, 산 밑 음식점들 메뉴야 다 고만고만하니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맘으로 가볍게 들어갔다.
그리고 뭐, 주위에 다 비슷비슷한 음식점들뿐이더란.. 그마저도 몇개 되지도 않고...
가게 앞에 턱 하니 걸린 현수막!!
음식평론가 황교익 씨가 이 집도 왔다간 모양?
솔직히 비빔밥이야 다 거기서 거기..^^;
자극적이지 않고 되려 심심한데도 계속 당기는 맛?
근데..
결정적으로 비비다가 머리카락 발견함. ㅡㅡ
그냥 쓱 빼고 먹었지만, 위생상태에 대한 믿음이 뚝 떨어졌다.
나물들도 다 맛있었다.
이것도 괜찮았음.
근데 결정적으로 파전이 넘 두껍...
그러다보니 속이 질퍽질퍽한...
겉만 노릇노릇하지 속은 안 익은 듯한?
우린 그냥 먹었는데, 뒷테이블도 안 익었는지 더 익혀달라고 말하더란... ;;;
또 다른 테이블은 더덕전을 시켰는데, 더덕이 안 들어있다고 다시 주문하고... ;;;
사람이 좀 많기는 했지만, 실수가 많아보였다.
그리고 뭣보다 죽기 전에 안 먹어봤어도 됐을 맛이드만... ㅡㅡ
담에 개심사에 또 가게 됨 그땐 다른 집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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