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베리베리야미 크리미 딸기케익
따뜻한 봄날!
봄기운이 만연함에도 맘놓고 외출하기 힘든 요즘!
저는 동네 편의점에서 봄을 찾았습니다.ㅎㅎ
베리베리야미는 삼립의 디저트 브랜드인 '스노우'에서 나온 딸기를 주제로 한 제빵 시리즈예요.
2월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리얼딸기 크레페, 순백딸기 크레페, 딸기 쁘띠샌드, 스트로베리 트라이플' 이렇게 4종이 있는데, 이달에 크리미 딸기케익이 새롭게 출시했더라고요.
'베리베리야미 크리미 딸기케익'의 총 중량과 열량은 140g에 450kcal이고, 식물성크림 19.96%, 달콤딸기잼 9.76%(딸기 47.99%), 당류가공품 0.33%[딸기농축액 8%(딸기 100%)] 등이 함유되었으며, 가격은 4,500원입니다.
중량 140g짜리 케이크가 4,500원이라니!!
비주얼부터가 눈길이 아니갈 수 없었건만, 가격적인 매력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아니 집을 수가 없었다죠.ㅎㅎ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파는 조각 케이크들 보면 크기는 훨씬 더 작으면서 가격은 무진장 사악하잖아요.ㄷㄷ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크리미 딸기케익'은 일회용 포크와 생일초 다섯 개가 함께 들어있는데, 갑작스레 무언가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요거 하나 사서는 분위기용으로다가 초 하나만 꼽아 축하하면 그만이겠어요. 그러나 아쉽게도 실상은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거~~~!! 구입 당시 딱 하나밖에 없었는데, 아마도 한 개 들여온 걸 제가 샀던 것 같아요. 그뒤 또 먹고 싶어서 다른 날 갔을 땐 없었고요. 아래에서 보다 자세한 후기를 전할 거긴 하지만, 이거 진짜 맛있거든요. 제발 공급량 좀 늘려줬으면 좋겠다는요. :D
케이크의 둘레에는 생크림이 케이스에 묻지 않고, 모양이 흩으러지지 않도록 띠지가 둘러져 있으므로 드시기 전에 제거해 주세요.
딸기 케이크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딸기잼이 가운데 듬뿍!
순백의 생크림 가운데에 빨간 딸기잼이 들어가 있으니 색 대비가 아주 강렬합니다.
딸기잼과 함께 한 스푼 퍼올려 입안에 쏘옥~!
와~ 이거 진짜 진짜 맛있어요.
생크림+케이크 시트+딸기잼의 조합이 아주 판타스틱합니다. +_+
딸기잼말고도 어디서 나는 건지 은은한 딸기맛이 나는 것이(생크림에서 나는 것 같았는데, 확실하진 않아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상큼하니 너무 맛있어서 한 입 먹곤 절로 동공이 확장되며, 육성으로 탄성을 내질렀다지요.
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속 비주얼에 또 한 번 반함요.
코랄색, 넘 예쁘지 않나요?
덕분에 비주얼이 한층 더 업 됐어요.
헌데 비주얼만 보면 저 코랄색 크림에서도 딸기의 존재감이 뚜렷할 것 같지만, 보기와 달리 아주 엷은 상큼함만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미 생크림+케이크 시트+딸기잼 조합만으로도 성공적이라 딱히 아쉽지는 않았네요.
아! 어쩜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단 은은한 딸기맛이 저 코랄색 크림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단독으로 먹었을 땐 존재감이 약했지만, 생크림과 어우러지면서 좀 더 딸기맛이 증폭됐던 걸지도요? ㅎㅎ
미식가가 아니라 그딴 건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겁니다.
재구매 의사 200%!
앞으로 CU에서 이게 보이면 무조건 살겁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