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 엔톡 복숭아향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캔에 담긴 미니멀만 디자인의 '엔톡 복숭아향'!
꼭 페트병 밑둥 잘라놓은 것 같이 생겼다.
단 두 색, 핑크와 흰색만을 이용해 깔끔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심플 그 자체건만 세련됨이 느껴짐.

350ml에 86kcal이고, 가격은 천원.

낮은 칼로리와 저렴한 가격도 맘에 든다.

속이 훤히 비치는 지라 따로 유리잔에 따르지 않고 전하는 맛 평가는.. 진짜 딱 캔이 주는 이미지 그 자체랄까?

2% 느낌의 음료인데, 청량함이 한 수 위다.
아무래도 탄산이 들어 그런 것 같은데, 강도가 매우 약한 편으로 목 따가움 없이 청량함만이 한가득이다.
복숭아맛이 물에 레몬즙 살짝 넣은 것 처럼 슬며시 나는 것이 과하지 않아 좋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맛!
정말이지 디자인과 맛이 일치하는 음료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