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요리/튀김/전

동글동글 애호박전

별 :D 2017. 6.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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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뜨문뜨문 전하는 요리 포스팅~!

오늘 소개할 요리는 애호박전이에요~^^
초간단 요리?.. 흠. 요리라고 부르기엔 좀 부끄럽네요. 히힛~ ^^;


엄마가 애호박전을 잘 드시기도 하고, 반찬으로 만들어 두면 엄마 일거리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 함 부쳐봤지요.


집에서 기른 애호박이에요.
시골에 사는지라 웬만한 야채들은 직공급이 가능하답니다.ㅎㅎ


가로로 송송송~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줍니다.
너무 얇으면 기름을 먹어 흐물흐물해지고 너무 두꺼우면 익히기 힘드니 적당한 크기루 잘라요.


이론~ 튀김가루 개어놓은 사진이 빠졌네요.^^;
튀김가루는 가루와 물 1:1로 맞춰 풀어줍니다.
이때 덩어리 진 것들을 다 없애버리겠다~~~하고 곱게 푸시면 안 돼요.
튀김가루는 좀 잔잔한 덩어리들이 있어야 튀김꽃이 확 피며 바삭하게 튀길 수 있거든요.


애호박 하나하나마다 튀김옷을 곱게 입혀 팬에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애호박전 완성!!

한 판 다 채웠으면 좋겠는데, 조금 모자랐네요.
첨엔 3개 부치려다가 넘 많을 것 같아서 2개만 썼거든요.
실은 이날 전을 한 가지 더 했어서 3개는 무리였어요.ㅋ
쭈그리고 앉아 전부치기 힘들~~^^;


동글동글 애호박전~

부쳐놓고 나니 뿌듯하대요. ㅎㅎ


이전에도 부쳤었는데, 그땐 너무 얇게 썰어 부쳐서 기름 잔뜩 먹고 흐물흐물~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성공입니다. 히힛~

앞으로도 저는 애호박전을 몇번은 더 부쳐야 할 것 같은...
냉장고에서 애호박들이 튀김옷 입으려고 대기하고 있다는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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