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올 여름에 세번이나 들렀다.
첫 방문 후 올린 포스팅 말미에서 굳이 또 찾아가고 싶진 않고 근처에나 가게 되면 들를 것 같다고 했는데 그 말 그대로 일부러 찾아가진 않았고 약속장소를 주로 터미널 내 영풍문고로 잡다보니 자연스레 바로 2층에 있는 야끼정이 우리들의 2차 코스가 되어버렸다.
첫 방문 때 함께 했던 언니와 또다시 찾은 야끼정.
가게 내외부 사진은 그때 찍은 사진으로 대신하기! ㅋ
두 번째 방문 때 언니는 '큐브 스테이크 카레'를, 나는 '치킨 가라아게 카레'를 시켰다.
내가 시킨 '치킨 가라아게 카레'.
일단 카레를 먹기로 결정하고나서 둘 중 뭘 먹을까를 고민했지만 가라아게를 좋아해서 오래 고민 않고 시켰건만 기대보다 많이 못했다.
카레맛은 쏘쏘했는데 가라아게가 맛이 없..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긴 했다.
언니가 시킨 '큐브 스테이크 카레'.
스테이크와 함께 한 입 먹어봤는데 이게 더 나았다.
솔직히 시간이 많이 지나서 디테일한 맛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라아게는 한 입 먹고 바로 아니다 싶었고, 이건 계속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사진은 없지만 세 번째 방문 때는 언니는 규스테이크덮밥을, 나는 히야시 모밀을 먹었다.
세 번째도 메뉴 실패! ㅜㅜ
모밀이 나왔는데 육수가 넘 적어서 더 달래서 부었더만 너무 짰다.
짜기도 했지만 맛도 없...
결국 먹다 남겼다.
차라리 판모밀이었음 괜찮았지도 모르는데 첨부터 육수에 담겨져 나오는 거라 짜디 짠 육수에 잔뜩 쩔어서 어쩔 수 없었음. (¯―¯٥)
정리하자면 야끼정에서 규스테이크덮밥, 치킨가라아게카레, 큐브스테이크카레, 히야시모밀 이상 4가지를 먹어본 바 이중에선 규스테이크덮밥이 가장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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