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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보르 나쵸 앤 딥 치즈

별 :D 2019. 12.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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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스의 나초칩과 치즈를 좋아한다.
하지만 둘 다를 사려면 넘 비싼..
물론 양이 많긴 하지만, 먹다보면 질린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초도 치즈도 적당히 든 게 있었으면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말고도 많았는지 몇 년전부터 한 번 먹기 좋은 양의 나초+치즈 세트가 나왔더라.

나는 GS25의 유어스 나초치즈콤보로 처음 만났는데, 이전에 외국에서 먼저 나왔었나 보다.
난 GS에서 처음 만든 줄 알고 아이디어 좋다고 되게 놀라워했었는데.. ㅎㅎ
그 뒤에 ㄹㄷ에서 나온 것도 보긴 했는데, 사먹지는 않았다.

이건 '엘사보르 나쵸 앤 딥 치즈'라고 그리스 건데, 홈플에서 구입했다.

총 중량(나쵸+치즈 소스)과 열량은 175g(나쵸 85g, 치즈 소스 90g)에 1,555kcal이다.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 참고 바람.

상자를 열면 치즈 소스와 나쵸가 각각 개별 포장되어 있다.

뚜껑 안쪽에는 상자에 치즈 소스를 끼워 나쵸와 함께 먹는 법이 나와 있다.

조립법(?)은 매우 간단하다.
일단 뚜껑은 떼어버리고, 날개를 보면 한쪽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려져 있는데, 그걸 밑으로 내려서 바닥에 난 홈에 끼워 준 후 그 위에 치즈 소스를 올리고, 그 옆에 나쵸를 두고 먹으면 된다.

일단 치즈 소스와 나쵸의 양 둘 다 혜자롭다.
3,000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인데, 가격대비 양이 많은 편이다.
헌데 결론적으로 맛이 없다.
나쵸는 따로 소스가 필요 없이도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센 편인데, 토마토 소스의 새콤한 맛이 난다. 나에겐 이 맛이 완전 불호!
그리고 치즈 소스는 식은 카레처럼 진득해서는 첫 맛은 좀 밍밍해서 간이 센 나초와 어울린다 싶더니 어째 먹을수록 간이 세지는 느낌이었다.
아까워서 최대한 먹어보려 했음에도 결국 남겨버렸..

재구매 의사 절대 없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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