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시는 분~~!!! "
" 저요.
저 겨울뵤올이요~^-^/ "
에효.. =33
덕분에 저녁이면 날마다 다음날 도시락 반찬으로 고민이네요.
워낙 게으른 뇨자라서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은 힘드러요~~~ ㅜ,.ㅡ
히힛~
그래서 최대한 손이 안 가는 반찬을 만든답니다.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만든다긴 보단 만들어진 걸 주로 싸가요. 김이나 비엔나 소세지, 치킨 너겟이 단골 반찬이라능요.^^;;;
그것두 겨우 싸가지고 다니는 초 특급 게으름벵이, 귀차니스트인 저지만 가끔은 부지런을 떠는데요, 부지런을 떨어 만든 반찬을 소개합니다~^-^
요번주 테마는 "맛살+계란"이었는데요,
맛살전, 맛살계란말이, 맛살부침을 만들어 봤어요.
먼저 제일 기본인 맛살부침!
□ 재료 : 맛살 3개 + 계란 2개 + 소금 약간 + 청양고추 2개, 식용유
계란에 소금을 넣고 잘 풀어준 다음 청양고추를 쏭쏭 썰어 넣고, 맛살을 한 입 크기로 썰어 퐁당퐁당 담가 부쳐줘요.
팁이랄 것도 없지만 젓가락 보단 숟가락으로 떠서 부쳐주면 모양이 더 잘납니다.
소금이 좀 모자랐는지 살짝 싱겁게 됐지만 뭐, 괜찮습니다~^-^
참고로 맛살을 부치고 난 후 계란이 남으면, 맛살을 더 넣어 부치시거나 아님 남은 계란만으로 부치셔도 돼요. 저는 남은 거 다 들이부어 돌돌돌~ 미니 계란말이를 만들었어요.^^
두번째로 간단한.. 아니 이게 젤 간단하려나요?
맛살전입니다.
□ 재료 : 맛살 1개 + 계란 2개 + 소금 약간 + 깻잎, 식용유
소금간을 한 계란에 깻잎을 썰어 넣고, 맛살을 찢어넣어 동그랗게 크게 부칩니다. 김치전 부치는 것처럼요.
동그란 원형 그대로 드셔도 좋지만, 저는 도시락 반찬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가위로 슝슝~ 가로, 세로로 먹기 좋게 잘라줬어요.
여기에 당근이 들어갔으면 색감이 더 예뻤을 텐데... 다양한 야채를 풍성히 못 넣은 게 조금 아쉬웠던... 그러나 저는 역시나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ㅎㅎ
아~ 갑자기 해물전이 먹고 싶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제일 고난이도인 맛살 계란말이입니다.
□ 재료 : 맛살 1개 + 계란 4개 + 물 1/4 종이컵 정도? + 소금 약간 + 파, 식용유
먼저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계란(계란+물+소금+파) 푼 걸 반 부어줍니다.
이때 젓가락으로 계란 스크램블 하듯 휘저어 줍니다. 저는 몇번 살짝 휘젓다 말았는데, 일드 심야식당에서도 나왔고, 마리텔에서도 백주부님이 계란말이 만드시는 거 보니까 막 휘젓드라구요.
계란이 어느정도 익으면 맛살을 통째로 올려줍니다.
다음은 요령껏 돌돌돌 말아줘요.
으윽~~ 여기까진 정말 완벽했는데...ㅜㅜ
돌돌 말은 계란을 한쪽 구석으로 몰아넣고 남은 계란을 마저 부어줍니다.
한번 더 돌돌돌 말으면 맛살계란말이 완성입니당~~^-^
두번째 말때는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다 보니 엉망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썰어놓고보니 정중앙에 맛살이 똬악~!!
이정도면 아주 뿌듯합니다.ㅋㅋㅋ
이번 한 주는 나름 요리를 했으니 다음주엔 또다시 게으름벵이로 돌아갑니다. ㅎㅎㅎ (๑ˇεˇ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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