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 숙소 찾아가는 길..
쬐메만 기다리라거~ 이따 올라가줄게~ㅋ
덤불 같은 이 나무 이름은 뭘까?
지미봉은 저 하얀색 건물(가경펜션) 가는 길을 따라 쭉 더 가면 진입로가 나온다.
결국 고픈 배를 움켜쥐고 올라야했던 지미봉..
내가 오를 길은 1번 길..
자, 함 올라가볼까?
새초롬하게 핀 이름 모르는 봄꽃아, 안녕?
정상까지 400미터.
끝이 없어 보이는 길...ㅜㅜ
힘이 들 땐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다.
다시 힘을 내어 오르기 시작..
힘이 들 땐 하늘을 봐~♪.....가 아니고,
뜨아악~~~!
우도와 종달항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모두 들어온다 싶었을 때...
감이 온다! 와!
예~!
발도장 쿵~!
지미봉 정상엔 성산일출봉과 마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그 보다 높은, 우도를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 두 곳이 있다.
그 두 전망대 중간엔 작은 관리사무소(?)가...
날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 전경... ㅜㅜ
그나마 바다 쪽은 좀 보였다.
지미봉에서 내려다보는 종달항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사진들이 흐리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는 좀더 잘 보였는데...
이번엔 아래 전망대로 내려가보니 지미봉에서 보이는 주요 경관 안내판이 있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과 식산봉..
두산봉은 어듸?
옹기종기 모여 앉은 종달리 마을.
올라올 때도 혼자 올라왔는데, 올라와서도 있는 동안은 단 두명만 왔다가서 매우 한적했다.
이제 그만 내려가기로..
내려와서 바라본 지미봉!
제주 당근밭..
제주 무밭..
밭돌 때문인지 제주에선 흔한 밭에게도 오래토록 눈길이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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