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에서 무엇보다 제일 걱정됐던 건, 돌아가는 방법이었다.
넥스 왕복권이 없어지는 바람에,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보는 일이 번거로워 진 것..ㅜㅜ
넥스나 스카이라이너가 편하고, 빠르긴 하지만 비싸다는 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다면 모를까 저녁 비행기라 시간만큼은 널럴했기에, 넥스나 스카이라이너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저렴한 케이세이 나리타 엑세스 특급이나 케이세이 본선(쾌속특급/특급)을 이용하기로 했다.
나리타 엑세스 특급이나 케이세이 본선(쾌속특급/특급) 둘 중 역에 도착했을 때 먼저 오는 걸로 타려고 했는데, 케이세이 본선 특급이 먼저 있었다.
반대편에는 스카이라이너가 미리 도착해 있었는데, 날렵하니 좀 있어보이긴 하드라.ㅋ
그깟 모양 뭐가 대수인가!
나는 그 반 가격으로 가는데..^^ 하지만 시간도 두 배라는 거~~!!ㅋㅋㅋㅋㅋ
나는 1시 54분 열차를 탔는데, 전광판에 표시된 도착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총 소요 시간이 75분 걸렸음.ㅋ
*스카이라이너 VS 케이세이 전철 본선
가격 - 2,470엔(2,465엔) vs 1,030엔(1,025엔)
(최단)소요 시간 - 36분 vs 71분
*케이세이 엑세스 특급
가격 - 1,240엔(1,235엔)
(최단)소요 시간 - 58분
- 금액은 케이세이 우에노 역(닛뽀리)에서 탑승할 시의 금액이며, 괄호안의 금액은 IC카드 결제시의 금액임.
전철에 탑승 후, 자리 끝에 앉아 요러케(↑) 비닐봉지로 팔걸이(?)에 캐리어를 묶어두었다.^^;;;
굴러댕기지 않게...ㅎㅎㅎ
예정 도착시간에 딱 맞게 도착한 나리타공항 제2여객터미널.(제주항공 이용객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내려야 함.)
케이세에 우에노 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오는 이용요금은 애초에 역에서 표를 구입하거나, 스이카로 전액 지불해도 되지만, 스이카의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역에서 일차적으로 남은 금액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공항에 도착해 "정산기"에서 지불해도 된다.
이용법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스이카를 넣으면 총 이용금액과 역에서 일차적으로 지불한 금액, 그리고 나머지 지불해야 할 금액이 화면에 표시된다. 그러면 나머지 금액을 넣어주면 된다.
케이세이 본선 금액은 1,030엔인데, 스이카를 이용할 경우엔 5엔이 할인 되서, 1,025엔.(우에노에서 탑승시 금액임)
내가 역에서 남아있은 스이카 카드로 지불한 금액은, 553엔.
그렇다면 나머지 금액은 472엔 이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화면에 표시된 금액은 480엔.
정산기에서 원 단위는 무조건 반올림 처리해서 삥을 뜯어가는 모양. ㅡ_ㅡ;;;(스이카 반납할 때, 마지막에 공항에서 정산기로 계산함 남는 돈 없이 클리어하게 반납하게 될 줄 알았는데, 찝찝하게도 8엔 남은채로 반납함.ㅡ_ㅡ)
나리타 공항 각 터미널에서 운행되는 항공사.
제주항공은 카운터 번호가 F인데, 유니클로 매장 옆의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별도의 카운터가 있다.
아무리 저가 항공사라지만, 공항 로비가 아닌 구석탱이에 있으니, 왠지 찬밥 취급 받는 느낌이 들었다. ㅡㅡ
뭐, 달리 생각하면 별도의 공간에서 수속이 이뤄지니, 오히려 한적하고 좋은 걸지도..ㅋ
면제점에서의 쇼핑을 기대하며 출국장으로~!!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작아서 실망스러웠다는..ㅡ_ㅡ;)
출국 안내판은 언제봐도 설렌다.
비록 돌아가는 길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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