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 철길마을은 처음으로 군산 여행을 꿈꾸게 한 곳이지만, 그로부터 시간이 한참 지나다보니 그 사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 기대치가 확 줄어들었다.
처음 이곳의 존재를 알았을 때의 느낌은,
요렇게 불량식품을 파는 가게와 옛날 교복을 대여해 주는 가게들이 들어서 추억을 팔고 있다.
이곳들은 살림집인가??
과연 입는 사람들이 있나 싶은데, 이날만 해도 교복 입고 돌아다니는 이들을 몇 봤다.
예쁜 손수건들..
코찔찔이 꼬맹이들이 타고 놀던 장난감 말..
진짜 복덕방 전번인가??
오랜시간 그려왔던 모습과는 달랐지만, 앞으로 좀더 특색있게 꾸며져 옛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거리가 되어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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