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10시에 출발해 군산에 도착했더니 11시 반..
딱 요 지점부터 기다리기 시작함!
지린성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지린성의 메뉴는 여느 중국집과 달리 단촐했다.
약 30여분의 기다림 끝에 안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우리 앞에 서 있던 커플과 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
친구가 시킨 보통 짬뽕(7,000원)!
내가 시킨 고추짬뽕(8,000원)!
국물은 좀 짠 편이었고, 면은 탱글탱글했다.
고추짬뽕은 일반 짬뽕과 달리 야채 대신 소라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 있었다. 근데 이 소라가 쫄깃거리기만 하지 진짜 맛이 없었다. 그래도 주섬주섬 먹긴했으나 맛도 없는 걸 억지로 먹으려니 곤욕이라 결국은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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